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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SI 확보' 포레스트, 명륜진사갈비 펀딩 순항 F&B 기업 투자자 참여, 세컨 브랜드 실적 개선 '긍정 요인'

윤준영 기자공개 2025-03-25 07:50:39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4일 13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가 외식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 확보로 펀딩이 순항 중이다.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있지만 NH투자증권 등 다수 조력자들과 손을 잡으며 펀딩 부담을 한층 덜었다는 평가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레스트파트너스는 NH투자증권을 인수금융 주선사로 확보하고 명륜당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현재 명륜당 지분 약 80%를 17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국내 대형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이 인수금융 주선사로 참여하게 되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줄었다는 평가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1700억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8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하고 나머지를 프로젝트펀드로 조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프로젝트펀드 역시 최근 SI 확보를 계기로 펀딩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평가다. 통상 기관출자자(LP)들은 트렌드에 민감한 음식 프랜차이즈 업종 투자를 기피하지만 명륜당의 경우 국내 굵직한 대기업이 SI로 참여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평이다. 또한 명륜당의 오너일가가 20% 가량의 지분을 남겨두며 사실상 후순위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도 딜 종결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식음료(F&B)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국내 한 대기업이 SI 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명륜진사갈비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SI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 해외 기반 SI들 역시 앵커LP에 준하는 규모로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수 공제회 및 금융기관들이 명륜당 인수전에 합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한 기관이 앵커LP로 해당 프로젝트펀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해당 딜을 검토하는 금융기관들이 10군데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

명륜진사갈비의 세컨 브랜드인 샤브올데이의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다는 점도 투자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샤브올데이는 3년 전 매장 한 곳에서 시작해 작년 기준 약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50억원을 달성했다. 샤브올데이는 올해 매장을 150곳으로 늘리고 EBITDA는 4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이르면 내달 말 명륜당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상반기 안에 해당 딜을 클로징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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