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아티스트유나이티드, ‘아티스트컴퍼니’로 사명 변경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입지 확대 의지
성상우 기자공개 2025-03-28 15:18:37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8일 15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사명을 '아티스트컴퍼니'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콘텐츠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보라는 설명이다.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의 전환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축적해온 브랜드 신뢰도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정체성과 사업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간판을 바꿔달게 된 아티스트컴퍼니는 2010년 설립 이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2023년 말 최대주주 변경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해엔 콘텐츠 제작 및 배급 부문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고, 콘텐츠 제작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현재 회사는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커머스 △마케팅 △온라인 광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 배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커머스 사업 확대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접목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로의 사명 변경은 기업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 중이다. 특히 콘텐츠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경우, 향후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아티스트컴퍼니의 철학을 공고히 하고, 브랜드와 비즈니스 양측에서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창출하고,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이사회 모니터/하나카드]성영수호, '새 CEO+기존 사외이사' 조합 택했다
- [하나금융 함영주 체제 2기]명확해진 M&A 원칙, 힘실릴 계열사는 어디
- 웰컴저축, 순이익 목표치 초과 달성…배당도 '두둑'
- [은행권 신지형도]김기홍 체제 3기, 전북·광주은행의 전국구 공략법은
- [캐피탈사 리스크 관리 모니터]KB캐피탈, 부동산PF 관리 집중…입출구 전략은
- KB금융, 자회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관행 깼다
- 롯데카드, 홈플러스 특혜 제공 어려운 이유는
- [저축은행중앙회 차기 리더는]오화경 회장, '급여 50%' 반납 유지…연임 공약 보니
- 신한라이프, 사외이사진 확대로 내부통제 역량 강화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신한베트남은행, 한국계 해외법인 '압도적 1위' 지켰다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고영, 중국 전시회서 3차원 검사 장비 신제품 공개
- [i-point]아이티센, ‘아이티센글로벌’로 사명 변경
- [i-point]한컴, 제주특별자치도와 디지털 행정 혁신 MOU 체결
- [i-point]아티스트유나이티드, ‘아티스트컴퍼니’로 사명 변경
- [i-point]미래컴퍼니, '하노버 박람회'서 ?ToF 라인업 공개
- [Company Watch]'신공장 준공지연' 태성 “임대공장으로 주문 대응”
- [코스닥 어닝 서프라이즈]재영솔루텍, 삼성전자 단일고객 의존 “최소 3년치 확보”
- [코스닥 어닝 서프라이즈]'100억대 영업익' 재영솔루텍, 갤럭시 협력사 존재감
- [i-point]포스코·GS리테일도 케이웨더 기후리스크 솔루션 활용
- [i-point]'프로모션 단행' 폴라리스오피스, AI 매출 551%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