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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신성이엔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방음 태양광' 등 독자 기술 공개

성상우 기자공개 2025-04-21 10:38:17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1일 10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혁신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방음태양광 기술은 철도·고속도로 방음벽에 태양광 패널을 접목해 소음 차단과 친환경 전력생산을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별도 부지 확보 없이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를 융합한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을 발전소로 변모시키는 '솔라스킨' BIPV 기술도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과 공동개발한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불소수지필름(ETFE) 기술을 적용해 KS인증을 획득했다. 빌딩 미관을 유지하며 전력을 생산하는 이 시스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에 적용돼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신성이엔지 부스 조감도

친환경 건축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회사 측은 솔라스킨이 미래 도시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 미관을 보존하면서도 에너지 자립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신성이엔지는 엑스포 기간 중앙광장에서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 전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장·기술동향을 비롯해 △새만금사업 △태양광 모듈기술 동향 △RE100 시장동향 및 사업제안 △태양광 임대사업과 리스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 태양광 모듈로 공장 전력 절반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ESG 경영 모범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와 7MW 재생에너지 25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61억원 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로 대기업 RE100 달성에 기여 중이다. 이외 '에코플랫폼' 원스톱 솔루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도시 환경과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방음태양광과 솔라스킨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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