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ar]교공 PE 출자사업 속도, 내달 9일 최종 결과 발표20여개 하우스 PT 심사 28일 진행, 다양성 고려할 지 주목
감병근 기자공개 2025-04-28 08:07:36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5일 14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출자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여개 하우스를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한 뒤 내달 초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2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28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20여개 하우스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한다. 해당 하우스들에 대한 현장 실사는 이번 주에 마무리됐다.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 발표는 내달 9일로 정해졌다. PT 심사 대상이 다수인 데다 내달 초 연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통과 하우스를 대상으로 개별 통보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분야 구분 없이 지원 하우스 중 10곳을 선발하는 구조다. 이에 PT 심사 대상에 오른 하우스들도 경쟁자를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H&Q코리아 △프리미어파트너스 △이음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 △JKL파트너스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아주IB투자 △IMM크레딧앤솔루션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 등은 PT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분야 구분이 없는 만큼 최종 위탁운용사가 다양한 성격의 하우스로 구성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별도 크레딧 출자사업이 없는 만큼 대형 하우스의 크레딧 계열사는 최종 선정이 꽤 유력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트랙레코드가 갖춰줬다면 비교적 업력이 짧은 중소형 하우스도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교직원공제회가 그동안 꾸준히 루키 리그를 운영해온 기관투자자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출자사업에 교직원공제회는 총 7000억원을 배정했다. 2023년 3000억원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출자액이 커졌다. 펀드 결성 규모는 최소 2000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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