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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아이즈비전, 매출 124억 달성…전년비 29.8% 증가디바이스 판매 성장 견인, 세종텔레콤 가입자 인수 성과 '기대'

이종현 기자공개 2025-05-16 09:40:15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09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은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하는 등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 성장은 새롭게 선보인 신규 요금제들의 영향이다. 아이즈비전은 어린이용 '키즈 워치 요금제'를 비롯해 유튜버 쯔양과 협업한 '쯔양 요금제', 1만원대 20기가바이트(GB) 제공 요금제 등 특정 고객층과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요금제를 대거 선보이며 가입자 확보에 성공했다.

중고폰 등 디바이스 판매 부문도 급성장했다. 디바이스 매출은 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0%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이동통신3사의 정책 보조금 감소로 인한 매출 원가 증가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이용자 보호 강화 등 법정 요건 대응 과정에서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아이즈비전은 지난해 매출 원가가 44% 증가하는 등 상당한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음에도 영업이익 감소 폭이 적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 및 운용 효율성 제고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종텔레콤 가입자 인수 건은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안항ㅆ다. 아이즈비전은 지난 1월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가입자 인수를 결정했다. 가입자 인수가 완료되고 실적에 반영될 경우 가입자 기반 확대와 함께 매출 및 영업이익의 추가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1분기는 여러 고객 니즈를 반영항 요금제 출시와 디바이스 사업 확대로 유의미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며 "세종텔레콤 가입자 인수가 완료되면 시장 지위와 성장 잠재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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