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350억엔 사무라이채권 발행 완료 2년과 3년 나눠 발행…발행금리 각각 "엔리보+93bp', '엔리보+103bp'수준
한희연 기자공개 2012-07-05 10:18:41
이 기사는 2012년 07월 05일 10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사무라이채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5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최초의 사무라이채권 프라이싱을 마쳤다. 총 350억 엔 규모를 발행하며 트렌치는 2년과 3년 만기로 나뉜다. 2년 만기는 314억 엔, 3년 만기는 36억 엔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2년과 3년 각각 '엔리보(¥LIBOR)+93bp', '엔리보+103bp'로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각각 1.32%, 1.42%다. 납입일은 오는 17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주 사무라이채권 발행을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당초 벤치마크 규모는 300억 엔 가량이었지만 수요가 많아 50억 엔을 증액했다.
최초 제시금리 가이던스는 2년과 3년 만기 각각 '엔리보+90~110bp', '엔리보+100~120bp'였지만, 북이 쌓여가면서 각각 '엔리보+93~104bp', '엔리보+103~114bp'로 수정됐다. 결국 가이던스 하단에서 최종 발행금리가 결정된 셈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사무라이 채권 시장을 탐색했다. 모건스탠리, 미즈호, JP모간, RBS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 5월에는 일본에 투자자 미팅도 다녀왔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들어 지난 1월 7억 달러 규모의 5년만기 글로벌 본드를 발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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