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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아부다비국립銀에서 1억불 차입 신용등급 상향 후광에 조달금리 20bp이상 낮춰

한희연 기자공개 2012-10-14 14:53:10

이 기사는 2012년 10월 14일 14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아부다비국립은행으로부터 1억 달러를 차입했다. 중동으로부터의 자금유치는 지난해 11월 리얄화 채권 발행 이후 두번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UAE의 아부다비국립은행(National Bank of Abu Dhabi) 으로부터 1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기관장은 지난 12일 동경에서 만나 금융 계약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금융 계약의 경우, 계약 협상 과정에서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승 이슈가 나오면서 차입금리를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NBAD와 막바지 계약조건 협상 과정에서 무디스가 수은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격상한 점을 적극 제기해 금리를 20bp 이상 추가로 인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연간 110억 달러의 외화 조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총 89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중 51억 달러 가량을 비 달러화로 조달하면서 다양한 조달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1월24일 아시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얄화 채권을 발행했었다. 총 7억5000만 리얄 규모로 금리는 'Saibor(사우디 변동금리)+1.7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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