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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生 등 기관, 獨 갈릴레오빌딩 인수 추진 2000억원 규모...IRR 8%, 배당수익률 6%대

송광섭 기자공개 2013-05-07 16:53:49

이 기사는 2013년 05월 07일 16: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갈릴레오 빌딩 인수를 추진한다.

갈릴레오 빌딩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갈릴레오 빌딩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빌딩 인수금액은 총 2000억 원이고, 현지 금융권 대출없이 국내에서 전액 지분투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수익률의 경우 내부수익률(IRR)은 8%, 배당수익률은 6.1~6.3%이다. 독일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IVG가 현지에서 운용을 맡는다.

한화생명은 이미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투자 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선 가장 많은 투자금을 부담하는 등 사실상 주요 투자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르면 금주 내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이 건물은 독일 제2의 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사용하고 있다. 건물의 98%를 점유하고 있는 코메르츠방크 외에도 영어로 된 연극이나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더 잉글리시 시어터(The English Theatre)'가 입주해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딜 초기 단계라 사안에 대해 뭐라 언급하기는 이르다"며 "다음달은 돼야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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