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6월 20일 10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앤엘바이오가 이형승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영입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알앤엘바이오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이형승 부회장을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알앤엘 관련 모든 계열사도 함께 총괄할 계획이다.
창업자인 라정찬 박사는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 연구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형승 부회장은 서울대 농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 미시간 주립대 경제학 박사 및 계량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재정경제부 서기관, 삼성증권 전략기획 및 마케팅 이사, 브이소사이어티 대표이사, CJ그룹 경영연구소장을 거쳐 IBK투자증권 부사장 및 대표이사 사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밸류아시아캐피탈(주) 대표로 기업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영 투명성을 위해 전 에쓰오일 회장이자 알앤엘바이오의 주요주주인 김선동 회장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미래우학재단과 알앤엘바이오의 소액주주들이 새 이사진으로 참여한다.
이형승 부회장은 "회사의 신뢰 회복과 정상화, 경영투명성을 확보하여 다시금 회사가 최고의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으로서의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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