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 IT솔루션 사업 확장 기대 다수 공급계약 체결...일근인프라와 합병, IT솔루션 종합기업으로 도약
이윤재 기자공개 2013-09-17 10:17:28
이 기사는 2013년 09월 16일 17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티씨정보통신이 IT솔루션 사업 확장에 강도 높은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과 아이티센시스템즈 등 연달아 IT솔루션 공급계약에 성공한데다 IBM의 국내 총판 업체인 일근인프라와의 합병도 진행 중이다.16일 비티씨정보통신은 대우정보시스템과 복권위원회 나눔로또에 맞춤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계약금액은 8억 8383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3.36%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가 그 동안 분리해 운영해오던 온라인 로또복권과 인쇄복권, 전자복권을 통합해 운영하는 맞춤 솔루션"이라며 "복권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권 사업은 복권의 발행 및 판매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시스템즈와도 13억 원 규모의 2013 제1차 SW 자원 통합 구축 통합 발주 사업을 확정했다.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는 "IT솔루션 사업 확장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며 "연말까지 다수의 IT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은 IBM의 핵심 IT솔루션 제품군들의 국내 총판 업체인 일근인프라와의 합병을 진행 중이다.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는 "일근인프라가 가지고 있는 유통망과 영업망 등 네트워크에 비티씨정보통신의 제품을 더하면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합병은 신주발행의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금소요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BW를 통해 조달한 50억 원으로 가상화와 빅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담하는 종합 IT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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