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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억불 FRN 발행 [Korean Paper]3년만기, Libor+112.5bp…올 들어 두번째 글로벌본드

한희연 기자공개 2013-11-05 17:12:31

이 기사는 2013년 11월 05일 00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은행이 올해 두번째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5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새벽 3억 달러의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 절차를 모두 마쳤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미국 3개월 라이보 금리(3M Libor)+112.5bp'로 결정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오전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적으로 선언(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이니셜가이던스는 '3M Libor+135bp'였다. 어나운스 직후부터 주문 북은 빠른 속도로 쌓여, 아시아 시장에서만 20억 달러가 넘는 주문이 몰렸다. 하나은행은 이후 가이던스를 '3M Libor+112.5bp'로 수정했고, 그 금리에 발행을 확정지었다. 주문량이 넘쳐 이니셜대비 22.5bp나 낮게 금리를 내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채권은 하나은행이 올 들어 발행하는 두 번째 해외 공모채권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월 5억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달 초 바클레이즈, HSBC, 미즈호증권, 소시에떼제네랄에 맨데이트를 부여하고 준비작업을 해 왔다. 지난달 말에는 넌딜 로드쇼(NDR)를 통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하나은행의 이번 채권에 '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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