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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3000억 농협 IT센터 수주 기술 및 사업능력 평가 1위…현대오토에버 등 IT업체 협력

길진홍 기자공개 2014-02-20 08:11:54

이 기사는 2014년 02월 19일 17: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농협중앙회의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19일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 이날 'NH 통합 IT센터' 신축공사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낙점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술제안서(60%)와 가격(30%) 및 사업수행능력(10%) 종합 평가에서 1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술제안서 평가에서 92.8점을 받아 경쟁사인 포스코건설-롯데건설(86.3), 삼성물산-대림산업(79.81) 컨소시엄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인 IT 인프라 구성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시공지분 35%), 한화건설(26%), 동부건설(26%), 한양(13%) 등으로 이뤄졌다. IT업체 중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업체로 참여한다.

농협 IT센터는 사업비 297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의왕시 포일2지구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기간은 38개월로 오는 201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농협은행과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의 계열사와 전산시스템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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