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NS쇼핑 IPO 대표주관사에 한투證 미래·하나대투는 공동주관사 낙점

한형주 기자공개 2014-05-23 18:03:07

이 기사는 2014년 05월 23일 15: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3곳의 IB 하우스를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공동주관을 맡게 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쇼핑은 지난 20일 제안설명회(PT)를 실시한 하우스 중 3곳을 주관사로 선정, 이날 오후 해당사에 통보했다. 대우증권을 포함한 4곳이 대상이었다. 대우증권의 경우 PT를 진행한 후보 중 유일하게 막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올해 IPO 시장 최대어인 삼성SDS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주관사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겹경사를 맞게 됐다.

NS쇼핑의 예상 공모 규모는 3000억 원 내외. 이 때문에 복수의 주관사가 딜을 수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NS쇼핑은 한투·미래·하나대투와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킥오프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기업실사를 거쳐 적정 밸류에이션을 산출, 하반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NS쇼핑은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쇼핑 상장은 기본적으로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하림그룹은 지난 2012년 NS쇼핑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목적으로 우리블랙스톤PE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NS쇼핑 지분 22%(약 1100억 원)를 팔았다.

당초 FI들과 계약한 상장 시점은 오는 2015년이었지만 NS쇼핑을 비롯, GS홈쇼핑과 CJ오쇼핑 등 피어그룹(비교대상 기업)의 실적과 주가흐름이 양호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NS쇼핑 측은 상장 후 시가총액이 8000억~1조 원 수준은 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