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3월 10일 18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진전기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낸 정형근 변호사(사진)를 감사로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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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무법인 에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 변호사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나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해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70년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시보를 거쳐 부산지방검찰청 검사가 됐다. 이어 안기부 대공수사국장과 국가안전기획부 고등검찰관, 제2차장보(수사차장보)를 역임하면서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로 불렸다.
정 변호사는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에 신한국당 공천으로 출마, 당선돼 한나라당을 거치며 3선 의원을 지냈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2006년에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8년 9월부터 2011년 9월 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변호사의 감사 선임과 관련해 일진전기 관계자는 "정형근 전 의원을 감사로 영입하려는 데에 특별한 배경은 없다"면서 "앞으로 통상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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