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상품 한눈에 관리한다 연금저축·퇴직연금 통합관리 앱 연말 공개
최은진 기자/ 서정은 기자공개 2015-12-21 09:52:05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7일 15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상품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하나로 묶어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연말 '연금 통합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으로 고객들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상품을 모바일로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및 계좌관리 어플리케이션인 'M-Stock' 외 별도로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웹'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내놓고 금융상품 매매, 뱅킹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물론 펀드, ELS 등 각종 금융상품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었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은 사적연금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상품만 따로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또 연금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미래에셋증권 내 의지도 반영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연금통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순 상품 매매 뿐 아니라 연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선뵌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전체 이용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최상위권 수익률 및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투자자들에게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방침이다.
임인수 미래에셋증권 연금사업센터장은 "연금의 평균수익률 및 상위권 수익률을 공개하게 되면 연금가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수익률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장기상품인 연금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관심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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