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실적 개선 비결은 '주택사업' 수도권·혁신도시 분양 호조…착공 전환 사업장 공사비 유입
고설봉 기자공개 2016-02-17 08:23:08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6일 15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공영이 2015년 주택사업 호조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수도권 택지지구와 지방 혁신도시에 집중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며 매출이 불어났다. 분양한 단지들이 대거 착공하며 공사비도 꾸준히 유입됐다.한신공영은 2015년 매출 1조 3581억 원, 영업이익 408억 원, 순이익 38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4년 대비 매출은 24.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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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대의 발판은 주택사업이다. '한신휴플러스' 브랜드를 앞세운 한신공영은 자체사업, 민간도급사업, 조합사업, 개발신탁사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주택사업을 영위했다. 2015년 전국 6개 단지에 아파트 총 5277가구를 분양했다.
민간도급사업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불어났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전국 4개 단지에 아파트 3006가구를 분양했다. 택지를 확보한 시행사에 한신공영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지급보증 등 금융지원을 한 사업장이다. 초기 분양에 실패하고, 사업이 장기화되면 부실 위험이 있는 사업구조지만 대부분 초기 분양에 성공하며 위험을 최소화했다.
나머지 2개 사업장은 자체사업으로 꾸렸다. 지난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세종시와 시흥 배곧신도시에 자체 택지를 조성해 분양에 나섰다. 두 곳 모두 1000가구를 훌쩍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 역시 초기 분양에 성공하며 사업 위험을 줄이면서 실적 개선을 거들었다.
더불어 2014년 분양한 총 5807가구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분양 완료 후 착공한 사업장들로 꾸준히 공사가 진행되면서 공사비가 유입됐다. 역시 자체사업보다는 민간도급사업이 많았다.
창원휴플러스와 오창 주상복합, 김천혁신도시 휴플러스 등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조합사업과 개발신탁사업이 착공하며 꾸준히 매출이 유입되고 있다. 또 단순 시행사 PF 사업인 부천 옥길과, 강원 원주, 경북 영천 사업장도 초기 분양에 성공하며 부실 위험을 해소했다. 또 자체사업으로 분양한 경남 김천과 시흥 목감 사업장에서도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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