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다문화에 특화된 KB금융 사회공헌 오는 20일 KB레인보우사랑캠프 예정…1인 1봉사활동 매년 실현
한희연 기자공개 2016-05-18 08:42:3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7일 17: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 특히 두 가지에 집중한다. 바로 청소년과 다문화다. 방향성을 확실히 설정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펼친다는 방침이다.1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계열사 임직원 1만 4000여 명은 이달 중 청소년, 다문화에 집중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KB 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은 KB금융 소속 모든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돼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 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KB레인보우 사랑캠프'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실시해 왔으며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경제금융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여러 사회공헌 분야 중 특히 청소년과 다문화에 집중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청소년'에 대한 집중은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 지원 등을 통해서다.
구체적으로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음악대학 △꿈을 실현하는데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 KB희망캠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KB희망공부방 △청소년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KB작은도서관 △민간기업 최초로 지역 아동복지사 교육훈련센터인 KB국민은행 아카데미 구축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도 KB금융 사회공헌의 또 다른 큰 축이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기반을 조성해 아시아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다문화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KB 다정다감 △미래를 꿈꿀 기회를 제공하는 KB 드림데이 캠프(Dream Day Camp) △KB의 주요 해외 진출국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KB 희망자전거 △가난과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돕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KB 라온아띠 등이 이에 속한다.
|
이 같은 방향성을 갖고 각 계열사별 지원 활동도 다채롭게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과 본부부서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설 방문,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소외 지역 세탁과 급식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펼친다. KB손해보험에서도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과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희망 바자회 등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캠핑문화 체험 지원, KB 사랑담은 쿠키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등을 실천한다.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도 청소년 학습지도를 통한 꿈 드림 사업, 해외이주여성 민속촌 나들이, 효(孝) 드림 카네이션 전달과 한강시민공원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 같은 실천력으로 KB금융 전 직원은 지난 한 해에만 38만 시간, 직원 1인당 평균 14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전 직원이 '1인 1봉사활동'을 달성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진심과 최선을 다해 이웃에게 다가 가겠다"며 "핵심 분야인 '청소년,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 국민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