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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메자닌펀드 포트폴리오 살펴보니 14년9월 설정 펀드부터 나노스 편입…최근 유안타CB 편입

이승우 기자공개 2016-05-26 09:44:0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3일 13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업체 나노스의 디폴트로 위기를 맞고 있는 KTB자산운용. KTB자산운용은 메자닌펀드와 더불어 공모주하이일드펀드에도 나노스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들은 그 외 또 어떤 종목을 보유하고 있을까.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의 메자닌펀드가 주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나노스 외 차이나하오란, 켐트로닉스, 에스에너지, 나노 등이다. 펀드가 편입하고 있는 종목 대부분이 코스닥 업체들이 발행한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등이다.

KTB자산운용의 메자닌 펀드중 나노스를 편입한 건 최소 2014년 이전 설정한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9월 설정한 KTB메자닌48회에도 나노스3CB가 1억8000만 원 정도가 편입돼 있다. 이후 설정된 메자닌펀드 대부분에 나노스 CB가 들어가 있다. 나노스가 CB를 발행한 건 지난 2014년 9월로 업계에서는 나노스의 사세가 기울어져 있던 시기로 보고 있다.

메자닌펀드 포트

나노스는 KTB자산운용의 메자닌펀드 뿐 아니라 공모주하이일드펀드에도 편입돼 있다. 지난해 5월과 6월 설정된 KTB메짜닌공모주하이일드 1호와 2호에 나노스 CB가 각각 수천만 원씩 편입돼 있다. KTB메짜닌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메자닌펀드와 하이일드펀드의 강점만을 결합한 상품으로 KTB자산운용이 야심차게 내놓은 상품이다.

나노스 외 편입된 주요 종목중 차이나하오란은 중국기업으로 국내 상장된 기업이다. 차이나하오란의 주력제품은 폐지펄프와 고급 코팅백판지로 연간 15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켐트로닉스는 지난 93년 화학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97년에 IT사업으로 확장했다. 지금은 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에너지사업 회사다.

그외 KTB자산운용의 메자닌펀드에는 메지온, JW홀딩스, 에스엔텍, 스맥, 메지온, 에코프로 등의 CB가 편입돼 있다. 아이원스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편입돼 있다. EB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가 발행한 EB에 메자닌펀드가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안타 증권 CB를 편입하고 있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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