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부 인력재배치 내주 '마무리' 2지망까지 지원받아 확정, 추가 15% 이동 계획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4일 15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가 다음주까지 MC(Mobile Communication)사업부 인력재배치 구도를 확정짓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력재배치 작업으로 이미 700~800명이 MC사업부를 떠났지만 남아있는 인원의 15%가량을 추가적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C사업부는 인력재배치 대상 직원들에게 다음주까지 전배 희망지를 2지망까지 받고 재배치 구도를 확정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달 임직원에게 보내는 뉴스레터를 통해 MC사업부 인력재배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달 여만에 빠른 속도로 재배치를 마무리짓는 모양새다.
인력재배치는 MC사업부 전체 직원의 15% 가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000~12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MC사업부 전체 인원은 7321명이었지만 이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졌고 다음주 재배치 구도가 확정되면 MC사업부는 6000명대 규모로 줄어든다.
조 사장이 뉴스레터에서 강조한 것처럼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배치 규모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진만큼 인력재배치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원자를 받는 형식이지만 예상보다 적을 경우 팀마다 지원자수 할당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지난달 조 사장의 뉴스레터 공지 이전부터 MC사업부 인력재배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4년 말 기준으로 MC사업부 직원수는 7972명이었지만 지난해 말 기준 7460명까지 줄었다. 7% 가량의 인력이 빠져나간 셈이다. 게다가 이번에 또 대폭 인원 조정에 나서면서 MC사업부 몸집줄이기에 속도가 붙었다.
재배치 인력들은 대부분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VC사업부로 가게 되고 HA사업부, 타 계열사 등으로도 분산된다. 다음주까지 지원을 받은 뒤 공식 전배공고를 거쳐 9월 경에는 재배치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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