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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국내 중소형주·해외 배당주펀드 편입 [ISA 운용전략]고위험·초고위험 MP 주식비중 확대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22 14:17:19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9일 15: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증권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하반기 전략으로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에서는 중소형주식형펀드를 신규로 편입했고, 해외에서는 배당주식형펀드를 새롭게 넣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달 자산배분위원회를 열고서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 중심으로 채권형펀드의 비중을 줄이고 주식형펀드 비중을 확대했다.

고위험 적극투자형A형의 경우 국내주식혼합형펀드 비중이 30%에서 25%로 줄었고, 해외배당주식형펀드를 5% 새롭게 집어넣었다. 적극투자형 B형에서는 국내주식형펀드를 새롭게 10% 편입하고 해외배당주식형펀드도 15%로 신규 편입했다.

초고위험 공격형A형은 국내채권형펀드 비중이 25%에서 10%로 줄었다. 국내중소형주식형펀와 국내배당주식형펀드가 각각 15%의 비중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해외배당주식형펀드도 10% 비중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공격형B형은 국내중소형주식형펀드 15%, 국내배당주식형펀드 15% 등이 새롭게 들어갔다. 해외채권형펀드 비중은 25%에서 10%로 감소했다. 해외주식혼합형펀드는 25%에서 20%의 비중으로 줄어들었다.

중위험 MP에서는 국내채권혼합형펀드 중심에서 국내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주식혼합형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으로 변경했다.

국내중소형주식형펀드는 단순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는 펀드를 새롭게 편입했다. 해외투자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 중심의 펀드에서 배당형펀드로 전략을 변경했다.

SK증권 관계자는 "고위험 이상 MP와 중위험 이하 MP간의 차별성이 적은 것 같아서 고위험 MP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그렇다고는 해도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 중소형주식형펀드와 선진국 배당형펀드 중심으로 비중을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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