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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퀘어운용, 비상장주식 헤지펀드 출범 준비 착수 연내 출범 목표…비상장주식 전문가 채용도 진행

최은진 기자공개 2016-08-01 11:30:56

이 기사는 2016년 07월 28일 10: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헤지펀드 운용사인 씨스퀘어자산운용이 신규 헤지펀드 출범을 준비 중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스퀘어자산운용은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출시를 결정했다. 연내 출범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씨스퀘어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를 목표로 지난 1월 설립한 이후 줄곧 주식 외 투자대안이 될 만한 자산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메자닌에 주목해 관련 펀드를 출시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 100억 원 가량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신생자산운용사치고 꽤 저력있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메자닌 헤지펀드의 기세를 몰아 씨스퀘어자산운용은 비상장주식에 특화된 헤지펀드로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비상장주식 중에서는 투자 매력이 높은 우량자산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장을 앞둔 기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상장주식 헤지펀드는 노영서 매니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노 매니저는 10년 이상 기업금융(IB) 분야에서 활약하며 메자닌 발행 업무는 물론 비상장주식 발굴 등의 업무도 수행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펀드 운용 전략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함께 씨스퀘어자산운용은 비상장주식 분야 전문가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씨스케어자산운용은 지난 6월 '씨스퀘어 메자닌 플러스 전문사모투자신탁'과 '씨스퀘어 드래곤 멀티전략 전문사모투자신탁'를 내놨다. 증권사 PB센터를 돌며 개인투자자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해 150억 원 가량을 유치했다. 메자닌 헤지펀드의 경우에는 투자 수요가 많아 추가 설정이 계속되고 있다.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는 "대체투자 전문운용사를 목표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외 투자 대안이 될 만한 상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며 "메자닌 외 비상장주식이나 글로벌 투자 등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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