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실트론, KTB PE 파견 등기이사 교체 최명록 KTB PE 상무 신규 선임, 기존 이사 사퇴따른 조치
이명관 기자공개 2016-09-28 08:26:40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7일 15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실트론이 KTB 프라이빗에쿼티(이하 KTB PE)에서 파견한 기타 비상무이사를 교체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실트론은 기존 기타 비상무이사로 등재돼 있던 우등 전 KTB PE 상무의 사임에 따라, 이를 대신해 최명록 KTB PE 상무를 선임했다.
최 상무는 한영회계법인, 미래에셋증권, KB투자증권을 거쳐 KTB PE로 적을 옮겼다. KTB PE에서 LIG넥스원, JW중외제약 투자 등을 주도했다.
이번 이사진 교체는 예정된 수순으로 볼 수 있다. KTB PE 관계자는 "우등 전 상무가 회사를 그만두면서 기타 비상무이사 자리가 공석이 됐다"며 "주요 주주인 KTB PE가 대체자를 내세워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적임자로 최명록 상무를 내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LG실트론 이사진은 변영삼 대표이사, 송인섭 LG실트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인석 ㈜LG 경영관리 팀장, 노진서 ㈜LG 시너지팀 상무, 최명록 KTB PE 상무, 김창태 LG 정도경영 TFT 상무로 재구성됐다.
KTB PE와 함께 LG실트론 지분을 인수했던 보고펀드는 등기이사 선임 권한을 잃은 상태다. 2007년 KTB PE와 보고펀드는 당시 동부그룹이 보유중이던 LG실트론 지분 49%를 인수한 후 경영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각각 임원 1명을 LG실트론에 파견했었다.
그러나 보고펀드는 2014년 LG실트론 지분 인수를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린 인수금융 상환일자를 지키지 못했고, 이후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LG실트론 경영에 관한 모든 권한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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