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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한진해운 협력사에 600억 금융지원 조선·해운업 전 협력업체에는 3260억 지원…유관기관 정보 공유로 지원 강화

정용환 기자공개 2016-10-06 10:18:03

이 기사는 2016년 10월 05일 14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권이 그간 한진해운 협력업체 및 중소화주, 포워더 등에 68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협력업체에는 총 3260억 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정부는 비상대응반을 통해 협력업체 지원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시중은행 포함 전 금융권에서 한진해운 협력업체, 중소화주 및 포워더 등에 683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협력업체에는 신규대출과 보증, 만기연장 등을 통해 약 533억 원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중소화주와 포워더에 지원된 금액은 150억 원 수준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진해운 포워딩 업체의 경우 화주로부터의 클레임 최소화 등을 위해 긴급하게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금융위는 한진해운으로부터 포워딩 업체 명단을 제공받아 지원제도 안내문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1:1 전화상담 후 추가 금융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한진해운을 포함해 구조조정 절차에 있는 모든 조선·해운업 기업 협력업체에 총 3260억 원의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책은행과 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약 2910억 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업체 살리기에 나섰고, 시중은행 또한 약 350억 원을 지원해 힘을 보탰다.

구체적으로는 정책금융기관에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한 만기 연장으로 약 457억 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신설한 협력업체 특례보증을 통해 약 393억 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약 859억 원,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1200억 원을 지원했다.

시중은행들 역시 협력업체에 대해 만기연장, 신규 대출 등 약 351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금감원은 각 은행별로 금융애로상담반을 신설케 하고 협력업체의 금융애로에 따른 적합한 지원제도를 안내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금감원은 특히 은행권의 급격한 자금회수로 인해 협력업체에 신용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은행권의 협조 및 지원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위는 금융애로에 처한 협력업체에 대한 신속한 조처를 위해 금융상담 체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간의 구조조정 협력기업 정보 및 지원형황을 적극 적극 공유하고 필요시 1:1 전화연결 상담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애로사항이 접수되는 경우 담당자가 검토 후 즉시 기업에 전화하는 등의 콜백 시스템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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