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레지던스 분양 '뉴욕 우군' 확보 맨해튼 소재 네스트시커스 접촉‥이달 업무협약 체결
김경태 기자공개 2017-01-20 08:15:26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8일 15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s)' 분양 흥행을 위해 뉴욕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부동산업체와 손을 잡는다. 선진국 부호 뿐 아니라 뉴욕에 진출해 있는 아시아 부호들도 소개받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더레지던스팀'은 미국 부동산업체 네스트시커스(Nest Seekers)와의 업무협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국내 분양대행사인 도우씨앤디가 네스트시커스와 접촉했다"며 "이달 내 한국에서 MOU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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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시커즈는 뉴욕 맨해튼에 소재한 부동산중개 서비스업체다. 마이애미와 비벌리힐스, 뉴저지 등에도 진출해 있다. 영국 런던에서도 사업을 펼친다. 네스트시커즈는 현재 약 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네스트시커즈는 뉴욕 부동산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네스트시커즈는 뉴욕의 부호들 뿐 아니라 뉴욕에 투자하는 선진국, 아시아 부호들과도 교류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롯데 측에서 협력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네스트시커스는 한국시장에 관심이 많고, 진출을 위해 법인 설립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 롯데와의 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 해외분양대행사인 이알에이(ERA)에서도 미주지역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RA는 미국의 경우 각 주별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얼로지(Realogy) 그룹에 같이 속해 있는 센추리21(Century 21)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네바다 등에서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상 123층 중 42~71층에 위치한 고품격 주거 오피스텔이다. 공급면적은 209~1238㎡로 223실 규모다. 209~236㎡ 24실, 271~307㎡ 122실, 350~384㎡ 70실, 667~1238㎡ 7실로 구성된다. '프리미어7(Premier7)'은 108~114층에 구성된 오피스 공간으로 7실이 공급되는데, 한 층을 통으로 사용한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프리미어7 최상층에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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