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영업망 중첩 지점 조정 착수 내달 지점 4곳 통폐합…"잠실, 강남 등 순차 조정 계획"
최은진 기자공개 2017-02-27 10:15:37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3일 17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지점 조정 작업에 나선다. 같은 지역에 위치해 영업망이 겹치는 지점을 통합해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판단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다음달부터 영업망이 중첩되는 일부 지점을 통폐합하기로 결정했다. 강원, 경인, 서울 일부 지역부터 시작해 서울 중심지역 지점까지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점 4곳이 통폐합된다. 인천중앙WM이 부평WM으로 합쳐지고, 원주WM2가 원주WM1로 통합된다.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던 옛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의 대치WM과 목동중앙WM도 하나로 합쳐진다. 왕십리역WM과 성동WM도 통합된다.
옛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통합된 후 일반 리테일(Retai) 지점을 통폐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올 초 일부 점포를 통합해 IWC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IWC 개점이 마무리되면서 일반 리테일 점포도 조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다음달 통폐합 작업이 마무리 되면 다른 지역의 중복 지점도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잠실WM1, 2가 통폐합 대상이다. 또 강남에 위치한 일부 지점들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다음달 4개 점포를 시작으로 지역 중첩 점포 조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건물 계약 일자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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