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금전·재산신탁 동반침체 [신탁 경영분석]2012년 7조 넘던 수탁고 1.7조로 급감…재산신탁도 부진
김현동 기자공개 2017-03-08 09:59:41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3일 08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2년까지만 해도 7조 원을 웃돌던 유안타증권의 신탁 수탁고가 1조 원대로 줄어 들었다. 금전신탁은 물론이고 재산신탁까지 동반 감소세다.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신탁 수탁고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1조 70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183억 원 줄었다. 2013년부터 회복하는 듯하던 수탁고는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안타증권의 신탁 수탁고는 2012년 3월 말 기준 7조 1676억 원에 달했다가 2013년 12월 말 2조 4246억 원으로 대폭 줄었었다.
금전신탁 수탁고는 6741억 원으로 7604억 원이나 줄었다. 2015년 7000억 원 넘던 정기예금형 신탁 수탁고가 406억 원으로 급감한 영향이다. 채권형 신탁 수탁고도 1803억 원으로 658억 원 감소했다. 그나마 퇴직연금 신탁 수탁고가 소폭 늘어나긴 했지만 규모가 882억 원에 불과하고 추세적인 반전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재산신탁 수탁고도 줄었다. 신규 수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재산신탁 수탁고는 6171억 원으로 1898억 원 감소했다. 신규 유가증권 수탁과 금전채권 신탁이 소폭 증가했지만 부동산 신탁의 수탁고가 크게 줄어들어 수탁고 감소가 불가피했다. 2015년 말 기준 2580억 원이던 처분신탁 수탁고가 모두 해소된 영향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과거 '동양 사태'로 인해 기관자금이 이탈하면서 규모보다는 수익성 위주로 신탁 영업의 축을 이동해왔다"면서 "캄보디아 예금상품, 영화투자조합 상품 등 리테일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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