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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멘트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최종 거래가 6200억대 관측..내주 공정위 심사 돌입

한형주 기자공개 2017-03-31 16:32:43

이 기사는 2017년 03월 31일 16: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 컨소시엄의 현대시멘트 인수 계약이 31일 성사됐다. 매매가는 6200억 원대로 추산된다.

현대시멘트 매도자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후 우선협상대상자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은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하나UBS자산운용 등 30여 개 채권자가 보유한 현대시멘트 지분 84.56%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가 제시한 응찰가는 약 64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된다. 추후 상세 확인실사와 추가 가격협상 등을 거친 최종 거래가도 6200억~6300억 원 범위를 벗어나진 않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는 이르면 내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일시멘트가 현대시멘트를 인수한 뒤에도 양사 합산 시장점유율(M/S)이 22%가량에 그쳐 독과점 문제 등 공정위 심사 승인에 걸림돌이 될 만한 이슈는 없어 보인다.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는 △프로젝트 펀드 조성(3000억 원, 이하 추정치) △인수금융 조달(2000억 원) △회사채 발행(1200억 원) 등 방식을 동원해 현대시멘트 인수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중 잔금을 치르고 딜이 완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주관은 산업은행 M&A실과 하나금융투자, 삼일PwC가 맡고 있다. 회계자문은 삼일PwC,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광장 담당이다. 인수자 측 회계·법률자문은 EY한영과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가 각각 맨데이트를 부여받아 업무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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