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운용, 연기금·일반법인 자금 유입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 연기금 일임재산 2000억 이상 증가…주식 운용 비중 99%
김현동 기자공개 2017-04-07 10:46:38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5일 16: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다자산운용에 연기금과 일반법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식 운용 규모가 커졌다.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의 투자일임 계약고는 지난해 말 현재 74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96억 원 늘어났다. 일임고객이 2015년 14명에서 8명으로 줄고 일임계약이 18건에서 10건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계약고가 늘어난 것이다(아래 '안다자산운용 투자일임계약 현황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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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고객과 일임계약의 감소에도 계약고가 늘어난 것은 일반투자자의 감소와 전문투자자의 증가 때문이다. 투자일임계약 금액별 분포를 보면 일반투자자의 일임계약 건수는 2015년 8건에서 2016년 2건으로 줄어들었다. 일반투자자의 일임계약 금액도 같은 기간 2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급감했다. 이에 비해 전문투자자의 경우 계약건수는 2건 감소했지만 계약금액은 3000억 원 이상 늘어났다. 100억 원 이상 계약 일임고객의 일임 자금 규모가 커진 것이다(아래 '안다자산운용 투자일임계약 금액별 분포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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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하듯 연기금의 지난해 말 일임재산은 약 26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400억 원 증가했다. 일반법인도 700억 원 가량 자금을 추가해 일임재산 규모를 4791억 원으로 늘렸다. 반면 개인의 일임재산 규모는 2015년 말 112억 3733만 원에서 2016년 말에는 112억 676만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아래 '안다자산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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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과 일반법인 자금이 증가하면서 주식 운용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안다자산운용의 지난해 말 일임재산 운용 규모는 7499억 원으로 이중 지분증권 규모가 7411억 원을 차지했다. 2015년 3973억 원에 비해 3437억 원 늘어났다. 이에 비해 유동성자산 운용규모는 2015년 말 422억 원에서 2016년 말 88억 원으로 334억 원 줄었다(아래 '안다자산운용 일임재산 운용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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