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사장, G4렉스턴 테크쇼 참석 왜 안했나 쌍용차 기술력 조명에 집중…해외사업·생산현장 챙겨
이효범 기자공개 2017-04-26 08:02:45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5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G4렉스턴의 기술력을 집중 조명하는 미디어 행사인 테크쇼에 참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고유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렉스턴 테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력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첫 행사였다.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이 대거 참여해 G4렉스턴의 개발 배경과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G4렉스턴은 지난해 9년 만에 흑자전환한 쌍용차의 성장세를 이어갈 야심작으로 꼽힌다. G4렉스턴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지난달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는 최 사장과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이 함께 참석해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도 했다.
최 사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략적인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G4렉스턴의 자체적인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행사에서 대외적인 노출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쌍용차보다는 프리미엄 SUV 브랜드인 G4렉스턴에 집중된 행사였다. 이날 테크쇼에서도 G4렉스턴 로고는 행사장 무대 전면에 배치됐지만 쌍용차 로고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최 사장은 이달 초 사우디와 인도 등을 방문해 해외사업을 챙기고, 국내 생산현장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쌍용차는 오는 2020년부터 사우디 현지에서 프리미엄 픽업트럭을 조립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인도에서는 모기업인 마힌드라그룹과 함께 티볼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차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1일 현장감독자 대상 CEO 간담회를 열어 경영진과 현장감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G4 렉스턴의 판매가 임박한만큼 생산현장 안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서울 모터쇼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있었다"며 "기술력을 중점으로 부각시키는 행사이다 보니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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