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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건설·석유화학 '쌍끌이 선전' [건설리포트]매출·수익성 모두 개선, 여천NCC 지분법이익 '순익 급증'

김경태 기자공개 2017-05-02 10:55:09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8일 06: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실적 개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이 올해도 산뜻한 출발을 했다. 국내 주택과 석유화학 사업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대림산업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2조5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3% 늘었다. 영업이익은 11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493억 원으로 25.57%, 381.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54%로 0.51%포인트 상승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건축사업의 실적 호조가 지속됐다"며 "석유화학사업부는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실적
△출처: 잠정실적 공시, 기준: 연결·누적, 단위: 백만 원, %

대림산업 실적 개선의 두 축은 주택과 석유화학사업이다. 우선 별도기준으로 보면 주택사업을 담당하는 건축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대림산업의 올 1분기 별도 매출은 2조3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 증가했다. 건축부문의 매출이 1조2112억 원으로 49.48% 불어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유화 부문은 3041억 원으로 11.23% 늘었다. 반면 플랜트와 토목 부문의 매출이 각각 3.18%, 10.07%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건설사업의 성장이 돋보였다. 건설사업의 별도 영업이익은 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배 이상 늘었다. 유화부문은 40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26.19% 줄었다. 하지만 유화부문은 건설사업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거두며 수익성에 여전히 기여했다.

여기에 연결로 잡히는 종속사의 상황이 호전돼 보탬이 됐다. 연결 종속사인 건설 관련 업체는 대림C&S와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법인(DSA: Daelim Saudi Arabia Co.,Ltd.)이 대표적이다. 이 중 DSA는 그 동안 손실을 기록해 대림산업의 연결 실적을 갉아 먹어왔다. DSA는 올 1분기 매출 303억 원으로 전년보다 77.44%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 51억 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고 전체 수익성에 보탬이 됐다.

유화 부문에는 연결로 이어지는 종속사가 없다. 다만 여천NCC(YNCC)와 폴리미래(PMC) 등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림산업의 연결 당기순이익에 큰 도움이 됐다. 대림산업이 올 1분기 유화관계사를 통해 거둬들인 지분법이익은 1484억 원에 달한다. YNCC를 통해 잡힌 부분이 1371억 원으로 가장 컸다. 유화관계사 지분법이익은 건설관계사 124억 원보다 11배 이상이다.

한편 대림산업의 올 1분기 말 자산은 12조8121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39% 늘었다. 부채는 7조5640억 원, 자본은 5조2481억 원으로 각각 4.39%, 2.00%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44.13%로 3.3%포인트 높아졌다.

대림산업 요약재무지표
△출처: 대림산업, 기준: 연결·누적, 단위: 억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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