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지니언스 "보안기업 해외진출 마중물 될 것" [VC투자기업]이동범 대표 "4차 산업혁명 발맞춰 NAC 수요 급증할 것"

류 석 기자공개 2017-07-31 08:00:0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6일 13: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니언스가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보안기업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강화에 공모 자금 상당부분을 투자한다.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다양한 스마트기기 관련 보안 소프트웨어(SW)를 출시해 매출 구조 다각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오는 8월2일 코스닥 시장 거래 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 3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25일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922.71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감했다.

LDB
26일 머니투데이 더벨과 경기도 안양시 지니언스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범 대표(사진)는 "투자자들에게 기존 보안회사와 차별화된 부분에 대해 잘 설명했다"며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사업 성장성과 신규 사업 가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준 것 같다"고 이번 공모 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12년만에 상장에 성공한 것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우리 주식도 우리가 만드는 제품처럼 하나의 상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높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상품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과 같이 투자자들로부터 우리 주식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좋은 경영활동을 보이고, 끊임없이 시장에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코스닥 상장을 계획한 시기는 2015년부터다. 당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선 최소한 회사가 국내 자본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을 정도 외형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국내 벤처캐피탈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이 대표는 "우리를 잘 모르는 해외 기업들과 거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자국 자본시장에 등록된 기업이라는 보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상장 이후 해외 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다른 보안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2016년 미국 보스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해외에서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NAC를 제공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다. 아직 성과가 크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해외 정보보안 시장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초반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많은 자금을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클라우드를 통해 인터넷 상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현지 영업망 확충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해 상장 이후 다른 보안기업 투자나 인수·합병(M&A)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과 기존 보유 자금을 합하면 약 300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대표는 "투자나 M&A 등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2005년 1월 설립된 NAC 솔루션 개발업체다. 국내 NAC 시장 성장과 함께 12년 동안 매년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설립 후 단 한번도 적자와 매출 감소를 기록한 적이 없다. 실제로 지니언스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13년 부터 매년 매출액은 30%~40% 증가했다.

지니언스가 개발한 네트워크접근제어(NAC)인 '지니안'은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단말 안정성을 점검하고, 보안이 취약 사항이 탐지될 경우 접속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여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연계가 가능해 지니안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보안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NAC 시장에 대해 이 대표는 "NAC 수요는 스마트폰 환경으로 전환된 2012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매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현상과 더불어 향후 스마트 기기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니안과 연계한 엔드포인트 위협탐지 및 대응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매출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