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파트너스, '지니언스' 회수 시동 2015년 64억 투자…투자원금 2배 이상 회수 전망
정강훈 기자공개 2017-08-16 07:40:07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0일 13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코스닥에 안착한 지니언스의 회수에 나섰다. 투자 원금의 2배 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프리미어 Growth-M&A 투자조합'은 지니언스의 보통주 36만 7822주(지분율 7.58%)를 장내매각했다. 평균 매각단가는 주당 1만 8156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약 66억 7800만 원이다.
해당 조합은 지니언스의 전체 주식 중 17.58%를 보유해 이동범 대표에 이어 2대 주주였다. 지난 2일 코스닥에 상장하자 유통가능한 주식을 전량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다. 남은 주식 48만 5490주(지분율 10%)는 상장일로부터 1개월간의 보호예수가 설정돼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15년 지니언스의 신주와 구주 총 85만 3312주를 약 64억 원에 인수했다. 당시 투자단가는 주당 7500원이다.
이번에 전체 보유지분 중 약 40%를 매각하면서 투자원금을 대부분 회수했고 남은 지분을 매각하는대로 투자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남은 지분의 평가가치를 고려했을 때 프리미어파트너스가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은 총 148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투자 2년만에 원금의 2배 이상을 회수하는 셈이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중에서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유일하게 투자했다.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206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33억 원이다.
미국 보스턴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진출 역량과 보안 산업의 성장성 등을 인정 받아 상장을 앞두고 지난달 실시된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다른 보안기업에 투자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 [여전사경영분석]IBK캐피탈, 지분법 손실에 순익 '뒷걸음'…올해 GP 역량 강화
- 우리은행, 폴란드에 주목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