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포모사본드 프라이싱 착수 5년 FRN, 이니셜 가이던스 3M + 80~82bp 제시…3억 달러 조달 예정
이길용 기자공개 2017-10-17 17:46:20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7일 17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이 대만 포모사본드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산업은행은 1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포모사본드 발행을 선언(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딜은 미국 달러화 발행으로 진행하며 주관사는 스탠다드차타드(SC)가 맡았다.
트랜치(Tranche)는 5년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구성했으며 이니셜 가이던스(Initial Pricing Guidance·IPG)는 3개월 리보(Libor)에 80~82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산업은행은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문을 받은 후 딜을 마감할 계획이다. 발행 규모는 3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포모사본드 시장은 한국물(Korean Paper·KP) 발행사들이 적극적으로 미국 달러화를 조달하는 시장으로 떠올랐다. 대만은 외환보유고가 우리나라보다 많을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하다. 올해는 수출입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등이 대만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를 조달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월과 9월 각각 15억 달러와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찍어 외화를 확보했다. 지난 7월에는 그린본드를 발행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 포모사본드로 자금을 조달하면 올해 추가적인 공모 외화 조달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 통화에 강점을 갖춘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있었던 포모사본드 딜에 모두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번에 산업은행 딜을 단독으로 주관하며 한국물 트랙레코드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우리나라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평정받고 있다. 무디스 Aa2(안정적),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AA(안정적), 피치(Fitch) AA-(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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