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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IPO, NH증권 단독 주관사 선정 예상 시총 7000억 안팎…휴대폰 부품 넘어 바이오·IT '잭팟' 가능성

신민규 기자공개 2017-12-08 11:14:38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7일 16: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니퀘스트의 관계사인 드림텍이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일정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에선 주력사업인 모바일 부품 외에 향후 바이오·IT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신사업에서 잭팟을 터뜨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림텍은 최근 NH투자증권을 단독 주관사로 선정했다. 2013년 상장을 추진한지 4년만에 재추진하는 셈이다.

드림텍은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조립품(PBA) 제조업체다. 유니퀘스트가 2007년 90억 원을 투입해 지분을 사들였다. 올해 3분기말 유니퀘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드림텍 지분은 43.40%로 나타났다. 장부가 기준으로 453억 원 수준이다.

드림텍의 실적은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부품의 매출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2013년 당시에는 시장 호황으로 선전했으나 2014년과 2015년에는 뒷걸음질 친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선 드림텍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나간 점에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 PBA 뿐 아니라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LED 모듈,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에 투자하면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 매출이 557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9.74% 늘었다. 영업이익은 42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드림텍의 실적 회복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텍의 올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8000억 원, 400억 원이다. 신규사업으로 준비 중인 OLED디스플레이 PBA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중이고 지문센서 모듈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IT 신사업의 경우 아직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진 않지만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드림텍은 미국기업과 함께 무선 바이오 센서패치와 웨어러블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부품 기업인 드림텍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셈이다.

향후 공모과정에서도 바이오 융복합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업의 매력이 인정받을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7000억~8000억 원 수준까지 관측된다.

최대주주인 유니퀘스트의 현재 시가총액이 2351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계열사 상장으로 상당한 몸값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부터 꾸준히 IPO가 거론돼왔던 곳으로 '바이오 칩' 분야의 기술력이 얼만큼 축적됐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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