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운용 EMP 펀드, 은행 고객 '러브콜' '목표전환형' 한달만에 목표 달성…안정성·수익성 확보
최은진 기자공개 2018-01-18 08:33:38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5일 10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진자산운용이 내놓은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가 은행 고객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국의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콘셉트 펀드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운용이 설정한 EMP 펀드는 '유진챔피언글로벌5-STARETF증권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과 '유진챔피언아시아5-STAR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H)(주식-재간협형)' 2종이다. 유진운용은 지난해 9월 첫 EMP 펀드를 출시한 후 은행 요청에 따라 추가로 목표전환형을 설정했다.
EMP 펀드란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와 같이 지수추종형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를 말한다. 유진운용에 이어 지난해 10월 한국투자신탁운용도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중국 주가지수 추종 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한국투자VIPC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내놨다.
유진운용에서 내놓은 EMP 펀드는 경제 성장성이 높은 투자 유망 국가 상위 5개국의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브릭스 펀드'처럼 투자 국가를 정해놓게 되면 시장 리스크를 회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투자 국가를 특정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한국·중국·독일·인도·베트남 ETF에 투자하고 있다.
'유진챔피언글로벌5-STARETF펀드'의 운용 수익률은 지난 9월 초 설정 후 8%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유진챔피언아시아5-STAR목표전환형펀드'는 누적 수익률 6%를 기록 중이다.
유진운용의 EMP 펀드는 시중은행 고객을 중심으로 자금 모으고 있다. '유진챔피언글로벌5-STARETF펀드'는 설정액 14억 중 약 12억 원이 우리은행 창구에서 유입됐다. '유진챔피언아시아5-STAR목표전환형펀드'의 경우 설정액 250억 원이 모두 국민은행 고객 자금이다.
특정 종목이 아닌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다 투자 유망국가로 평가되는 글로벌 국가에 분산 투자한다는 점이 은행 고객의 수요에 잘 맞아 떨어졌다. 특히 '유진챔피언아시아5-STAR목표전환형펀드'가 한달만에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하면서 고객들의 추가 가입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 유진운용은 EMP 펀드를 목표전환형으로 추가로 라인업 해 규모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오춘식 유진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유진운용이 출시한 EMP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국가를 특정해 투자해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회피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은행 고객들의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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