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본중소형FOCUS '1등급'…대형주보다 낫네 [펀드등급] 프랭클린재팬 4등급 하락…내수주 중심 상승 영향
최필우 기자공개 2018-02-13 17:37:1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9일 11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달 일본 중소형주 펀드 등급이 상승했다. 내수 경기가 살아나면서 중소형주 위주로 증시가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대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등급이 하락했다.9일 한국펀드평가 해외주식형 1년 펀드종합등급(2017.2~2018.1)에 따르면 '삼성일본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은 이번달 1등급을 기록해 전월 대비 한 등급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중소형주 펀드인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1(UH)(주식)'은 2등급으로 전월에 비해 한 단계 올라섰다.
반면 '프랭클린재팬'은 전월 3등급에서 이번달 4등급을 기록해 한 단계 내려 앉았다. 프랭클린재팬펀드는 상대적으로 대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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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는 지난 1일 기준 1년 수익률 43.09%로 일본 주식형펀드 최상위권 성과를 올렸다. 연초후 수익률 역시 5.8%로 상위권이다. 미래에셋대이와일본밸류중소형펀드도 1년 수익률과 연초후 수익률 각각 40.63%, 2.92%를 기록해 선전했다.
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와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펀드는 내수 경기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큰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한다. 가장 최근에 나온 자산운용보고서(2017.09.15~2017.12.14)를 보면 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는 산업재 비중이 3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비경기소비재(29.4%), 경기소비재(21.9%) 순이었다.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펀드의 섹터별 편입 비중(2017.8.17~2017.11.16)을 보면 일반산업(33.58%), IT(19.98%), 소재산업(18.18%), 비생필품소비재(16.8%), 생필품소비재(6.62%) 순이었다.
내수주 중심의 증시 상승 흐름이 두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해 실업률 2%대를 달성하는 등 사실상 완전 고용을 달성하고 있고, 이에 임금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소형 내수주가 선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따른 수혜를 입은 중소형주 편입이 많았던 것도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프랭클린재팬펀드는 1년 수익률과 연초후 수익률 각각 22.18%, 1.52%로 중소형주 펀드 대비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의 섹터별 편입 비중(2017.8.2~2017.11.1)을 보면 산업재(27.58%), 자유소비재(22.55%), 금융(15.78%) 순 이었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금융주 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3분기 까지 다소 부진했던 금융주는 지난해 4분기 상승세를 보였으나 내수 중소형주 대비 상승폭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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