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골드클럽' 지방으로 확장 제주도·부산·대전 등 신설 예정, 전국 네트워크로 확대
김슬기 기자공개 2018-04-13 08:32:00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1일 14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이 고액자산가 전담채널인 골드클럽을 지방으로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도권 지역에만 위치했던 골드클럽 채널을 늘려 전국의 자산가들까지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골드클럽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국의 어느 곳에 가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11일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대구중앙 골드클럽을 오픈했다. 다음 달에는 제주도, 7월에는 부산과 대전 지역에 골드클럽을 신설할 예정이다. 골드클럽은 KEB하나은행의 5억원 이상 자산가를 관리하는 프라이빗 뱅킹(PB) 센터로 상속증여센터와 부동산자문센터 등과 연계해 자산관리 뿐 아니라 세무와 부동산, 법률 상담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방에도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프라이빗뱅커(PB)가 배치되어 있지만 고액자산가 채널인 골드클럽이 신설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채널을 확대해 자사의 고객들이 골드클럽 어느 곳을 가더라도 균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제주도에 개점할 골드클럽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도에 생길 골드클럽은 외국인 전용 PB센터인 IPC(International Private Banking Center)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해당 센터에서는 하나금융지주의 역량을 집약해 한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가교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KEB하나은행은 골드클럽을 수도권에서만 운영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강북·강서권(6곳) △강남권(13곳) △ 분당권(2곳) 등으로 나눠 총 21개의 골드클럽을 운영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점차 골드클럽을 확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에 '한남1동 골드클럽'과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 두 곳을 개장했다. 올해 초에는 하나금융지주의 자산관리 랜드마크인 플레이스1(Place1)이 정식 개장하면서 KEB하나은행 클럽원(Club1) PB센터도 오픈했다. 해당 센터는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KEB하나은행은 일반점포 내에서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의 자산가를 관리하는 채널인 VIP클럽 역시 지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VIP클럽의 경우 송도나 판교 등 자산가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지역들을 우선적으로 해 점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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