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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스진, M&A이후 주가 4배 상승 바이오사업 추진, 기관투자가 상대 500억 투자 유치

김동희 기자공개 2018-06-20 13:10: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9일 14: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바이오닉스진(옛 닉스테크)이 올해 초 진행한 인수합병(M&A)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바이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경영권 변동이후에만 주가(기준시가)가 4배 가량 상승했다.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메자닌 투자 유치를 진행해 50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닉스진은 지난 2월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이후 4개월만에 기준시가가 4.11배 상승했다. 기준시가는 계약 체결일 직전 영업일을 기준일로 해 최근 1개월간의 거래량으로 가중산술평균한 종가와 최근 일주일간의 거래량으로 가중산술평균한 종가, 최근일 종가를 모두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산정했다.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 당시 기준시가는 2399원이며 6월 18일 현재 기준시가는 9877원이다. 현재 주가는 주식양수도 거래가격(주당 3231원)보다는 3배 높은 9900원(18일 종가기준)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바이오닉스진의 최대주주였던 박동훈외 4인은 지난 2월 9일 서울생명공학외 4인과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주식수는 588만 1117주이며 금액은 주당 3231원으로 계산한 190억원이다. 서울생명공학이 전략적투자자(SI)로, 미래기술투자조합과 뷰캡인터내셔날, 카푸아코퍼레이션, 센틸리언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현재 FI중 일부는 이미 장내에서 주식을 처분해 투자금 일부를 회수했다.

바이오닉스진은 M&A이후 대규모 외부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SI로 참여한 서울생명공학이 2회차 전환사채(CB)와 3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각각 90억원과 50억원을 투자했다. CB 전환가격은 2813원이며 BW행사가격은 4658원이다.

지난 5월에는 미래아이앤지가 바이오닉스진이 발행한 4회차 CB 15억원을 인수했다. 전환가격은 1만 65원이다.

바이오닉스진은 M&A 계약당시 10억원에 이어 최근 케이클라비스바이오글로벌조합을 상대로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하고 있다. 케이클라비스바이오글로벌조합은 88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도 인수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12일로 EB교환권 행사가 마무리되면 바이오닉스진의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다.

증자와 EB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바이오닉스진은 6개월사이 500억원을 외부조달하게 된다. 반면 바이오사업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97억원이다. 미국의 바이오기업 온코펩 지분 42.01%를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온코펩은 면역 항암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향후 바이오닉스진과 사업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온코펩대표가 바이오닉스진 비상근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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