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CB로 대규모 투자금 조달 434억 누적 유치, 엔터테인먼트·바이오 신사업 탄력
정강훈 기자공개 2018-08-31 08:53:00
이 기사는 2018년 08월 31일 08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에스에이는 엔터테인먼트 및 바이오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전환사채(CB) 200억원을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유상증자를 통해 납입된 자금 234억원까지 합해 총 434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CB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방식으로 발행됐다. 발행대상은 엠씨엔투자조합이다.
투자금을 조달한 이에스에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바이오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최근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을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자회사인 영화전문 플랫폼 '맥스무비'와 VFX 전문기업 '투엘(2L)' 등과 함께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 자금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철저한 사업 계획과 실행력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빠르게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에스에이는 뮤지컬, 영화를 비롯해 가상현실(VR)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추후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재차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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