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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CB 납입 완료…바이오 신사업 시동 총 200억 투자금 조달, 4차 산업 이어 의료분야 확장

정강훈 기자공개 2018-10-04 08:45:1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4일 08: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에스브이는 글로벌투자펀드 2호를 대상으로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납입 완료되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스브이는 지난 7월 100억원 규모의 CB 납입을 마친 데 이어 추가로 100억원을 조달하며 총 200억 규모의 신사업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을 바탕으로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이에스브이는 지난 7월 임시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신규 바이오마커에 적용할 수 있는 멀티 바이오센서 기술 및 플랫폼개발 △바이오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신약 백신 사업, 제품 연구개발, 제조, 판매사업 등을 추가했다.

현재 이에스브이는 기존 사업인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개발·제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드론 △빅데이터 △베트남 내 스마트가로등 및 스마트구축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다양한 융복합형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정부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에서 집중 투자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라며 " 바이오메디컬을 포함한 신사업 발굴과 관련 기술 개발에 힘써 빠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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