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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해외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인도·베트남·멕시코 등 투자 기회·유의사항 소개

박시은 기자공개 2018-10-12 09:15:37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1일 09: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별 투자환경과 법인설립 절차, 세무·회계 관련 이슈 및 유의사항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새롭게 투자·진출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 베트남, 멕시코 3개국의 KPMG 파트너들과 현지에 파견돼 있는 삼정KPMG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올해 GDP 성장률이 7.3%로 예상되는 인도는 내수에 기반한 성장으로 수출의존도가 낮아 글로벌 이슈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해 투자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인도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및 부품제조, 전자·통신, 화학·석유화학, 건설, 금융 등 업종별 전망과 관련 정책, 투자 유의사항도 살펴본다. 현지 세제 개혁인 통합간접세(GST) 도입에 따른 주요 효과도 안내한다.

올해 3월 베트남·캐나다·싱가포르·칠레·호주·일본 등 11개국 간 자유무역협정인 CPTPP가 공식 체결됐다. CPTPP협정 국가 중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CPTPP를 활용해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CPTPP가 베트남 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베트남의 업종별 M&A 시장 동향과 전망도 전한다.

멕시코는 지난 9월 30일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합의했다. 세미나에서는 멕시코 진출 시 NAFTA 2.0을 포함하여 FTA를 활용한 원재료 구매와 공장입지, 해외 생산법인의 최적화 및 전후방 산업을 고려한 공급체인(Supply Chain)의 이전 전략 등을 모색해 본다. 기업구조 형태에 따른 법인세, 이윤관리, 세무행정 등의 구체적인 진출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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