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300억 유증 구주주 청약 이달 24~25일 접수, 재무구조 개선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9-01-23 16:13:04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3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실험동물 생산업체 오리엔트바이오가 구주주 청약에 돌입한다.오리엔트바이오는 23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약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국제유전자표준(IGS) 실험동물 생산업체다. 지난해 11월 총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확정된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다. 유상증자로 모집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발행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지적 재산권을 보완해 신약 개발 등에 본격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IGS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실험동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종 종양과 면역학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쥐(Mouse)를 생산한다. 또 인간과 유사성이 높아 독성연구와 노화연구, 바이러스연구 등에 사용되는 쥐(Rat)와 햄스터, 비글, 영장류 등 고품질 실험동물에 대한 '원스톱(One-Stop)' 토탈 공급 체계를 갖췄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시대를 맞아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인도, 캄보디아 사업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맞춤형 실험동물 공급 서비스 등 전 전방위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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