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 베스트웨스턴 제주 인수 추진 매도자 올리브앤제주PFV, 거래금액 650억대
이명관 기자공개 2019-06-12 09:04:56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1일 11: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자산운용이 제주도에 자리한 베스트웨스턴 제주 호텔을 인수한다. 매매 가격은 600억원 중반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11일 IB업계에 따르면 IBK자산운용이 매물로 나온 베스트웨스턴 제주 호텔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진행된 공개경쟁 입찰에서 IBK자산운용을 비롯해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IBK자산운용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인수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IBK자산운용이 제시한 가격은 650억원 선이다. 매각 주관은 EY한영이 맡고 있다. 매도자는 올리브앤제주PFV이다. 올리브앤제주PFV는 앞서 2014년 10월 베스트웨스턴 제주 호텔 개발을 위해 전신인 네이버후드호텔을 인수했다.
올리브앤제주PFV가 네이버후드호텔 인수해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탈바꿈시키는데 총 437억원을 투입했다. 펀드를 조성해 190억원을 조달했고, 나머지 247억원은 KEB하나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통해 마련했다.
올리브앤제주PFV의 최대주주는 올리브앤파트너스㈜로 지분 33.3%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비트리글로벌이 11.7%, 세영종합건설과 엔티파크가 각각 8.3% 씩 지분을 들고 있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제주시 도령로 27에 자리하고 있다. 대지면적 1928㎡, 건축면적 1213㎡, 연면적 2만7484㎡ 규모로 건립됐다. 이 호텔은 지하 5층~지상 17층, 총 363실로 이뤄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부광약품 리바운드 전략]부광의 '10년대계' 콘테라파마, 유럽 파킨슨 임상 실패 '남은 건 미국'
- 지비이노베이션 "오는 7월 텅스텐 시험생산 기대"
- [부광약품 리바운드 전략]부광약품, 10년 투자 '파킨슨약 부작용' 콘테라파마 2상 발표 '임박'
- 바이포엠, 카도카와 합작법인 오팬하우스 설립
- 토니모리, '메가코스·오션' 시설 투자로 생산성 높인다
-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쇄신의 시대' 전환기 돌입
- 롯데칠성음료, 2024년 가이던스 순항 조건은 '수익성'
- CJ포디플렉스, '수장 깜짝교체' 공연 콘텐츠 힘준다
- 한샘, '과징금 212억' 위기 불구 충당부채 환입
- 블랙야크I&C, '액면분할·대표교체' IPO 채비 박차
이명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수수료 전쟁, ETF 1등의 '품격'
- 가구업체 일룸, VIP운용 일임상품 가입 '눈길'
- EDGC 법정관리에 EB 투자 운용사 "어쩌나"
- 파운트 투자자 엑시트 플랜, 매각으로 귀결될까
- [ETF 위클리]게임 대세…'타임폴리오 K컬쳐 액티브' 성과 눈길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주식매수청구권 노린 토러스운용, 셀트리온 합병 '반대'
- 코람코운용, 페블스톤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 '승소'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S운용, '주주가치 제고' 소신있는 반대표 행사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UBS 뗀 하나운용, 보수적 기조 속 '반대'에 인색
- 쏟아지는 대형 딜…DL그룹 '디타워'도 마케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