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년 만에 공모채 발행 착수 1000억 규모 예상…대표주관사 미래대우·하나금투
이지혜 기자공개 2019-08-13 07:43:11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2일 17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민영 지상파방송 사업자 SBS가 공모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약 2년 만이다.1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SBS가 8월 말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3년물 700억원 어치, 5년물 300억원 어치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일은 22일로 예정됐다.
2017년 11월 모두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뒤 2년 만에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이다.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구체적 발행일정과 발행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표주관업무는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가 맡는다. 2017년에는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와 공모채 발행을 진행했다. 당시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SBS는 1990년 설립된 민영 지상파방송 사업자다. 태영건설의 자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SBS 지분 36.9%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SBS는 2012년 이후로 채권 신용등급 'AA0/안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BS가 지상파 방송사로서 매우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UHD 관련 투자로 차입금이 다소 늘었지만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BS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14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2.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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