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KT,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 MOU 체결 홍보·마케팅 등 분야 협력, 금융·기업 시장 경쟁력 확보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19-10-29 14:27:55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9일 14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은 이달 25일 KT와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양사는 MOU를 체결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와 마케팅 등 세일즈 협력을 진행했다.KT는 2016년 공공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를 선보였으며, 국내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티센은 클라우드 산업에 투자를 확대했고, 공공부문을 비롯해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넓히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PPP상품을 활용한 구축 및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은 공공 IT서비스 부문에서 1위인 아이티센과 공공 인프라에 강점을 가진 콤텍정보통신, 금융NI 분야의 콤텍시스템 등 계열사가 보유한 도메인 리더십을 구축했다. 여기에 레드햇(Redhat)과 뉴타닉스(Nutanix), 히타치 UCP 등 프라이빗·멀티 클라우드 구축 및 서비스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 ERP 및 내부통제 등 분야에서 SaaS 서비스가 가능한 독자 솔루션을 확보하는 등 그룹 내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능력을 갖춘 KT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KT의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공동으로 컨설팅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강수 KT인프라서비스단 단장도 "공공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는 아이티센과 협력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KT의 공공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과 아이티센의 고객 기반 세일즈 및 운영·관리 역량을 극대화해 금융 및 기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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