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11월 26일 15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모가 최상단을 결정지은 노터스가 주관사에게 성과수수료를 지급키로 했다. 공모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지만 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심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모가 최상단을 확정지은 만큼 기본 수수료에 더해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된다.노터스는 IPO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기존 수수료에 5000만원을 더해 총 3억5000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노터스는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노터스는 주관사를 선정하며 당초 인수수료율로 250bp 또는 3억원 중 큰 규모를 책정했다. 공모규모 200억원 수준으로 5억원 가량의 수수료가 예상됐다. 하지만 증시 침체를 고려해 공모규모를 100억원으로 낮춰 잡으면서 주관사에 돌아갈 수수료도 절반이 깎였다.
요율 250bp를 적용할 경우 2억5000만원으로, 기준치인 3억원보다 적다. 이에 따라 최종 수수료는 3억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이다.
주관사인 대신증권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소형딜인 데다 공모규모까지 최소화하면서 보수가 깎였기 때문이다. 인센티브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던 데는 수요예측 결과 덕분이다. 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심 위축에도 불구하고 노터스의 IPO는 흥행에 성공했다. 일등공신은 해외 기관투자가였다. 장기투자가로 분류되는 해외 기관투자가가 전체 물량의 20% 이상을 채웠다. 이들 대부분은 공모가 최상단을 써냈다.
결과적으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7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7000~2만원) 최상단으로 확정지었다. 노터스가 주관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배경이다. 노터스는 1억원 안쪽에서 주관사의 업무 성실도와 기여도 등에 맞춰 성과보수를 지급하기로 했었다.
시장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모가 최상단에 확정지을 만큼 수요예측 결과가 좋았다"며 "공모규모를 줄이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인센티브에 인색한 곳에 비하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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