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보그너·피앤비' 자회사 힘입어 손실 개선 작년 영업손실 9.7억, 벅시부산 '스마트 로지스틱스 플랫폼'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0-02-27 17:33:01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국보는 27일 2019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890억8700만원, 영업손실 9억68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5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81.71% 개선됐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보그인터내셔날과 피앤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들의 수익 반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국보는 자회사 벅시부산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부산지역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한다면 매출액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과 더불어 경상남도 지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콜드체인 물류사업 등을 추진해 실적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보는 벅시가 보유한 차량 위치 추적 및 최적 경로 산출, 효율적인 배차 시스템 등 모빌리티 기술력을 물류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로지스틱스 플랫폼'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보 관계자는 "본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세가 뒷받침하면서 재무가 개선됐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벅시와 벅시부산 등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펴는 올해 수익 창출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김준년 삼목에스폼 회장, 주주갈등·회계오류 '모르쇠'
- 삼목에스폼, 10년만에 다시 불붙은 소액주주 갈등
- 동원개발, '대관식 못한' 오너 2세 장호익 부회장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동원개발, 환기종목 지정됐다 해제된 까닭은
- 디벨로퍼 신영그룹, 오너 2세 입지 구축 본격화
- 'E&A' 전환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직속 '혁신센터' 신설
- SK에코플랜트, 신창호 SK PM부문장 이사회 합류
-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상장사 경영 보폭 확대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