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2018년 감사보고서 '적정'…거래재개 '청신호' PA 서우회계법인 자문 등 재무리스크 제거 노력, 2019년 재감사 집중
신상윤 기자공개 2020-06-02 09:48:38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2일 09: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부품 개발사 '이엠따블유(EMW)'가 2018년 회계결산에 대한 '적정'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받으면서 거래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9년 회계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서만 수령하면 거래재개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코스닥 상장사 EMW는 지난 1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8년 회계결산에 대한 '적정' 의견이 담긴 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
EMW는 지난해 3월 2018년 회계결산의 외부 감사인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더해졌다. 앞서 전년도에 당시 최대주주자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사유가 불거진 뒤 만난 악재였다.
EMW는 최대주주 변경과 기업회생절차 등을 통해 의견거절의 배경이 됐던 사유들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PA(Personal Account) 서우회계법인을 선임해 외부 감사인의 의견 '적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자문도 구했다.
EMW는 2018년 회계결산에 대한 외부 감사인 문제를 해결한 만큼 2019년 회계결산도 '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회계결산의 외부 감사인은 한영회계법인이다. 이를 통해 재무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현재 정지된 주식 거래도 재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MW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 준 주주분들과 한국거래소에 가장 감사를 드린다"며 "외부 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을 비롯해 PA를 맡아 조언을 해 준 서우회계법인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