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탑솔라·하나은행 '그린 뉴딜' 사업 맞손 기술·자금 협업, 탄소 중립 실현 "태양광 발전 사업 획 긋겠다"
신상윤 기자공개 2021-03-18 14:54:12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8일 14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는 18일 그린 뉴딜 확대와 태양광 발전소 보급 등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성이엔지는 지난 16일 태양광 발전 시공기업 '탑솔라'와 그린 뉴딜 투자 및 ESG 경영에 앞장선 하나은행 등과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성이엔지와 탑솔라가 개발한 태양광 프로젝트에 하나은행이 사업 타당성 평가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 신성이엔지와 탑솔라는 태양광 기자재 공급과 기술 업무 수행 및 건설을 진행한다.
그린 뉴딜로 확대되는 태양광 시장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투자로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문을 연 김제 사업장에서 생산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환경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하고, 수상 및 영농형 등 특수 지역에도 모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연간 700MW급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김제 사업장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했다. 새만금 지역에 위치해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에 가점을 얻을 수 있으며, 물류 관리에도 이점이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11월에는 탑솔라가 전라남도 신안군에 준공한 96MW 규모 '안좌 스마트팜 앤 쏠라시티'에 태양관 모듈과 기자재를 납품했다. 지역 주민들도 협동조합으로 참여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전략기획팀 이사는 "그린 뉴딜로 확대되는 태양광 시장에 꼭 필요한 것이 기술력과 펀드와 같은 자금 조달 능력이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지배구조 분석]건설사 KD 대주주, 채무 부담에 지분 매각 '결단'
- [건설사 추정 수익·원가 분석]대우건설, 해외 토목 현장 관리에 달렸다
- [디벨로퍼 프로젝트 리포트]넥스플랜, '에테르노 압구정' 옆 '효성빌라' 추가 취득
- [건설사 추정 수익·원가 분석]SK에코플랜트, 하이닉스발 수주 효과 '기대감'
- [디벨로퍼 리포트]엠디엠그룹, '서리풀·해운대' 앞두고 숨 고르기
- [이사회 분석]동신건설, 베일에 가린 오너3세 대표로 등장
- [건설사 추정 수익·원가 분석]삼성물산 건설부문, 수익성 견인한 공사비 협상력
- [디벨로퍼 리포트]빌더스개발원, 첫 매출 '이천 부발역 에피트' 촉진 관건
- [건설사 추정 수익·원가 분석]현대건설, 발주처 증액 협상 난이도 높아졌다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특수건설, 2세 경영 안착 속 후계구도 '안갯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