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드라마 라인업 확장 덕 '최대 매출' 매출 1034억, 전년비 379% 증가…부가사업 수익성 강화도 영향
황선중 기자공개 2021-11-15 16:00:48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5일 15: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이 전년동기대비 379% 증가한 103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집계됐다.분기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3% 증가한 3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4분기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3억원을 달성해 3개 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은 드라마 라인업 확장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펜트하우스3', '결혼작사 이혼작곡2', '오케이광자매' 등 방송프로그램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했다.
외식 및 전망대 등 부가 사업 전개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식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초록뱀푸드팜'의 매출 비중은 39%를 차지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엘시티' 전망대 임대 사업도 30억원의 매출을 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사업 기반 확대를 위해 투자가 집중됐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가시적 성과가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며 "콘텐츠 기반 신사업 확대 지속으로 실적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화학, 마스크사업 부문 '스카이이앤엠' 등이 신규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외형 확대는 물론 회사의 주요 사업인 콘텐츠 부문과 시너지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태영건설 워크아웃]계속기업가치 1.1조 vs 청산가치 1조
- '업스테이지 투자' 미래에셋벤처, AI포트만 2000억 '베팅'
- 주관사단 '몸집 줄인' 롯데, 미매각 부담 덜어냈나
- [Korean Paper]외평채 벤치마크 '물음표'…통화 다각화로 돌파할까
- [Korean Paper]'중동+고금리' 리스크에 하나은행 선방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IPO]HD현대중공업 데자뷔, '삼성·대신증권' 인수단 포함
- 하이스틸, 미국발 훈풍 타고 성장 기대감
- 셀론텍, 중국에 테라필 의료기기 등록 신청
-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다나가트 광산 니켈 채굴 임박"
- 폴라리스오피스, 위레이저와 '해운물류 문서 AI 혁신' 맞손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
- '빅배스' 단행한 라인게임즈, 올해 첫 흑자 가능성
- 네오플, 순이익 감소 배경은 '미국 할리우드 파업'
- 자회사 흡수하는 컴투스, 부동산분양권 '눈독'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DRX, 에쿼티밸류 1000억 돌파...내년 흑전 예상
- [One Source Multi Use]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일본 애니메이션 도전장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위메이드XR, 결손금 1000억 육박 '역대 최대'
- 새 수장 맞은 카카오엔터, '화학적 통합' 숙제 푼다
- 유동성 필요한 위믹스PTE, '유상감자 주사' 맞았다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첫 시험대 오른 하이브IM, 퍼블리싱 역량 입증할까